수학모음(Scrap)

연산기호

티아쌤 2013. 7. 15. 01:31


 + : 라틴어에서 '그리고', '또는'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et(에토)'에서 힌트를 얻어 '+'로 사용했다.
2 et 4 : 2 + 4 ( et →e →+ )

- : 포도주를 담아 파는 술통에 술이 줄어들면 그 분량 만큼 눈금으로 표시를 하는 걸 보고 쓰게 됐다

보헤미아 사람 비트만은 모든 상거래에서 '+, -' 기호를 사용했다. 비트만이 먼저 사용하기는 했지만(1489년)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한 사람은 비에트(1591년)이다.

비에트(1540 - 1603) : 대수학의 체계화에 노력하고, <해석학 입문>이라는 책을 지었다.
비에트는 a×a를 a² , a×a×a를 a³으로 나타내는 특별한 기호법을 고안해 냈다.

---------------------------------------------------------------------------

× : 영국인 수학자 오트레드(1574 - 1660)는 곱셈기호(×)와 계산자를 발명했다.
1631년에 <수학의 열쇠>라는 책에서 곱셈기호 '×'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와 -가 생긴 지 약 140년 정도 지난 후의 일이다. 십자모양을 비스듬히 뉘어서 만든 오트레드의 곱셈기호 '×'는 지금 쓰는 것 보다는 작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알파벳의 x와 혼동이 된다고 해서 지금의 모양처럼 바꾼 것이다.

문자식에서 문자와 문자 사이, 문자와 수 사이에는 곱셈기호 '×'를 생략한다. 독일에서 사용하는 곱셈기호 '·'는 18세기 초의 독일사람 볼프가 만든 것이다.

÷ : ×보다 30년 정도 늦은 1659년에 스위스의 하인리히 란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10년이 지난 후 영국의 존 펠이 보급하면서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이 기호는 전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영국,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만 사용하고 프랑스와 같은 나라는 사용하지를 않는다. 분수를 이용하여 나눗셈을 나타내는 것이다.


----------------------------------------------------------------------------

=, <, >, ( )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 : 영국의 레코드(1510? - 1558)라는 수학자에 의해 사용돼었다. 원래는 두 평행선의 폭은 항상 똑같은 값이므로 평행인 두 선을 길게 그어서 기호로 사용했기 ??문에 지금의 등호보다는 길다.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짧아져서 현재 우리가 쓰는 등호가 된 것이다. '=' 기호를 '이퀄'이라고 읽는 것은 '에쿠아리스'라는 라틴어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 , > : 어느 한 쪽이 다른 쪽 보다 크다, 작다를 나타내는 기호를 부등호라고 한다. 1621년 영국의 수학자 토마스 해리엇이 만들었는데 그가 죽은 지 10년 째 되는 해에 발표되었다.

( ) : 1629년프랑스인 지라르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 )는 복잡한 계산을 간단히 처리하도록 해준다.
(ex) 3×25+3×15-2×8-2×14 = 3×(25+15)-2×(8+14)

============================================================================
연산기호의 기원에 대한 사이트를 찾았는데요...
누가 언제 그런 기호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정보만 있구요..
왜 그런 모양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 중에 기호에 대한 기원이나 의미를 설명하는 곳이 있는데... 함 가보시고 둘러보세요..
주소는 http://www.symbols.com 이구요... 영어라서...
대충 정리하면...

+ : http://www.symbols.com/encyclopedia/09/091.html
- : http://www.symbols.com/encyclopedia/10/102.html

+- 기호는 원시인들이 살던 동굴이나 세계 여러곳의 대부분의 고대문명에서 흔히 발견되며, 16세기 이후부터 수학에서 연산기호나 극성(positive/negative)을 나타내는 기호로 사용되었다.

×: http://www.symbols.com/encyclopedia/09/0913.html
÷: http://www.symbols.com/encyclopedia/12/121.html

×기호도 원시인들의 동굴이나 고대 문명에서 쉽게 발견되며, 이집트 상형문자에서는 divide, count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와 함께 17세기부터 수학기호의 곱하기,나누기 기호로 사용됨.

결론적으로 '+',기호는 완성, 완벽의 의미를 '-' 기호는 분리의 의미를 나타내는 기호이고, '×','÷'기호는 모두 분리, 분할, 나눔을 의미하는 기호이며, 수학적으로 이용된 시기는 16~17세기 부터이다.

 

루트(√)는 1525년 크리스토프 루돌프와, 미카엘 스티펠(독일)이 radix(근)의 첫글자 r를 변형하여 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