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살에 민정범쌤에 조카 되는 사람입니다.
중학생 회원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네요.
여러분 중학교 시절에는 pc방가서 놀고 싶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지만 가장 신경쓰이는 것들은 아마 시험 점수 일 것입니다.
부모님께 높은 시험점수의 시험지를 보여드리면 기뻐하시지만 낮은 점수의 시험지를 보시면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보실겁니다.
또한 학우들끼리 시험점수로 경쟁하기도 하면서 승리감에 심취해 있을 수도 있고 억울함도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우선 친구들 중에 "나는 수학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니깐 점수도 높고 괜찮아" 하시는분들은 이 글 읽으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 하는 대상은 "나는 왜 열심히 하는데 점수가 않오를까? 내가 머리가 나쁜건가?" 이런 생각하시는분들입니다.
개개인마다 머리회전의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점수는 철저히 노력과 스킬로 작용합니다.
그러니 "나는 머리가 나빠서 수학을 못해"라며 포기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1. 넓게, 얇게, 확실히
수학은 방대한 학문입니다. 굉장히 크죠. 하지만 지금 우리가 배우는 것들은 어려운게 아닙니다.
다만 너무 많기때문에 정리가 안되어 있는 겁니다.
수학을 너무 깊은 곳까지 가지고 가지 마십시오. 지금 나이에 '정수론'같은 어려운것들은(과학고 예비생들빼고)오히려 수학은 어렵게 만드는 늪이됩니다. 선생님께서만 가르쳐주신것만 공부하세요.
수학은 어정쩡하게 공부해서는 절대 오르지 않습니다. 정확한 공식을 외워서 확실히 응용해야합니다.
이것이 수학공부의 3요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수학은 암기과목이다.
"수학과 과학은 이해하는 과목이야."라며 생각하는 많은 학생들이 여기서 좌절합니다. 많은 문제를 풀고 또 풀어도 틀리기만 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공식을 정확히 외우지도 않고 스스로 공식을 즉석에서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해만 했지 정작 알맹이는 없는 것입니다. 수학은 수많은 공식이 자리합니다. 이많은 것을 처음부터 외우려하지않기 때문에 확실히 외운사람과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되는 거죠.
영어단어장처럼 수학공식장을 만드세요! 영어단어 외우듯이 수학공식도 외우세요! 바로바로 튀어나올수 있도록 외울 수 있다면 여러분은 친구들보다 한단계 앞서 나갈 것입니다.
3. 빠르고 확실한 산수 실력!
수학시험에서 분명히 맞았다고 생각한 문제가 틀린답이었을 때, 조금만 시간이 주어지면 다 풀 것 같을 때
이런경험 해보신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의 원인은 산수 입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산수공부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산수를 제대로만 할 줄 아신다면 문제푸는 속도가 2배이상 빨라집니다.
그런데 산수 공부하기가 쉽지만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2개의 방법을 알려드릴 겁니다.
1)"길벗"이라는 출판사의 "기적의 계산법 초등학교 전학년 총정리편"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오직 계산문제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이기 때문에 짬을 내셔서 하시면 꽤높은 효과를 보실 겁니다.
2) 트럼프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친구들과 시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높은 암산력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방법 : 트럼프의 수는 52장, 이것의 숫자를 모두 더하면 364입니다. 각각 한세트씩의 트럼프를 가지고 한장씩 내딧으면서 더한 값을 소리내어 말합니다. 예로 처음에 3을 내고 두번째에 13을 낸다면 16을 외쳐야하는 겁니다.그다음이 9라면 25를 외치면서 이렇게 더해서 364가 나오는 겁니다 암산속도의 경쟁이지요. 쉽지만 3자리수가 넘어가면 어렵지요. 전적 50번만 되어도 우수한 암산실력을 가질수 있을 겁니다.
4.교과서는 깨끗히 노트는 더럽게!
교과서는 국내에서 자존심 걸 정도의 교육자분들이 짓는 것입니다. 그만큼 문제 자체가 좋다는 소리죠.
이문제들은 기본으로 3번정도는 반복해서 풀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노트에 밑줄친자국, 계산한자국이보이면
1번풀고 끝입니다. 문제자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면 교과서는 깨끗하게 노트는 더럽히세요.
여기서 수학노트의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책을 펴자마자 세로로 정가운데에 줄을 긋습니다.
그러면 반반노트가 되죠. 수학은 예술입니다. 체계적인 풀이과정을 쓰는 연습을 하십시요. 손에 익고 머리에도 익으면 쓰는 공간이 줄어들 것입니다.
5.참고서는 왠만하면 보지마라.
착실하게 참고서를 보면서 공부할 것이 아니라면 참고서는 읽지마세요. 학교와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것만으로도 혼자 자습하기에 괜찮습니다. 자습때도 참고서로 공부한다면 능률적으로도 의미도 없을 뿐더러 시간낭비일 것입니다. 차라리 문제의 질이 좋은 문제집을 사서 푸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 5가지는 여러분들보다 인생선배로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보내면서 수학만큼은 타성적보다 높았습니다. 고1과 중3은 미묘히 낮았지만요..ㅋㅋㅋ
아무튼 수학은 시간도 많이 필요한 과목이지만 요령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만 쓰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수학모음(Scrap)'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방활송 플래시 (0) | 2009.06.11 |
|---|---|
| [스크랩] EBS강의에서 나온 민쌤 노래! 도수분포표 So Hot (0) | 2009.06.11 |
| [스크랩] 에셔와 수학 (0) | 2009.02.19 |
| [스크랩] 에셔, 기묘한 작품의 세계(1) (0) | 2009.02.19 |
| [스크랩] 에셔, 기묘한 작품의 세계(2) (0) | 2009.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