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만큼 짓궂은 수학시간
민형이는 웃고 있었지만
진지해진다.
문수는 웃고 있었지만
자신의 풀이의 오류가 있음을 알게된다.
수행평가의 채점기준표까지 친절히 알려주는 수학시간.
서로서로의 발표에서 틀린 부분을 체킹이 되어가는 아이들, 서로의 잘못된 실수를 통해 아이들은 성장하게 된다.
날이 갈수록 기대되는 7학년, 인원이 많아서일까, 글쓰기와 발표만으로도 수학의 본질에서 적용까지 이야기되는 수업, 기대된다.
너무 기대하면 또 실망할텐데...그래도 기대된다. 7학년!!
아이들은 언제나 많이 "왜?"를 듣게 될 것이다.
언제나 "잠깐, 뭐가 틀렸지?"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포인트는 틀린 것이 아니라 틀린 것을 잡아갈 수 있는 것이다.
많이 고칠 수 있었던 소미의 글은 좋은 글이었다.
많이 찾아내는 문수의 감각도 매력적인 것이었다.
쉽게 그려가는 나누기에 대한 해인이의 그림도 즐거운 것이었다.
지후의 알 수 없는 여자들의 표현들은 알 듯 하지만 내용은 이해가 안가는 신선한 것이었다.
민형이의 포인트 잡았지만 허술했던 나누기에 대한 글은 좋은 글이었다.
준이의 빠지지 않는 발표는 놀라운 참여의식이었다.
준호의 나누기는 분배라는 개념을 알려주는 좋은 글이었다.
주하의 말은 참으로 깔끔하였다. 특히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때 매우 멋있게 느껴졌다.
다시 써온 소미의 분수의 변신은 재미있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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