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는길육교를건넌다.
육교를건너기전횡단보도와육교중잠시고민한다.
고민의결과는나는반드시하나를선택한다는것이다.
어제는 피곤한몸을이끌고신촌을향했다.
감기로지친몸으로내일여행을위해집에일찍들어가거나신촌에가서잠시나마귀동냥을할까고민을해본다.
고민을통해나는하나를선택할것이다.
귀를기울여본다.
피곤하긴하나모임에서궁금증도풀고배워오고싶다.라는생각이들자출발한다.
역시가역시이다.
분수의나눗셈과입체도형이라는얘길하기전에김선생님이하고싶은바를들었다.박사과정을마친후생각이들었다고하신다.예술,한국수학사.
나는무엇을하고싶을까.나는석사과정을마칠때새로운수학교육을생각했다.하지만이후다른생각이들었다.나는행복한인생을함께살아가고싶다.
학생,학부모상담을하면서나도그도함께행복해지기위해솔직해지고예의를갖추고원을세워다가서기를반복하며살아가길원한다.조용하게퍼져가는동심원처럼스스로빛이되어내가족과사회를비추어건강하게살아갔으면좋겠다.
수학초등과정을통해질문이생각이많아진다.아이들에게적절한가도생각케한다.많은부분이과하다는생각이든다.
정말우연히도준비해오신자료는수업비평이었다.초등선생님의수업을사례로의비평이었다.나의수업을되돌아보며고민을나누었다.
모임을마치고돌아오는길,뿌듯하였다.
나와닮은사람을만난다는것은고마운일이고기쁜일이다.삶에위안이된다.잘되셨으면좋겠고,잘버텨지금함께공부할수있으니넘감사하다. 수업에서다른점이있다는건교사의열정이라고생각된다.열정과연구,또한번배운다.나도20년정도지났을때는김흥규샘처럼진대호교수님처럼김인규샘처럼열정이숨쉬는교사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