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 기간이다.
수학발표가 재미없다. 왜 하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의 실력을 위해서 하는 것이 맞을까? 매번 시험에 들게 한다. 시험을 볼 때 아이들은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준다. 그제서야 생각을 하게 된다. 이처럼 교사가 되어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보기보다 탐탁치 않은 일이다. 누군가에게 알도록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아는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이어야 한다.
끄적대는 것을 보고 옆자리 앉은 재우가 불편해한다.
아니, 고생하지 않는 방법도 있잖니. 힘들지 않고 배우지 않아도 되지 않나. 다른 수업과 비교되면서 괜히 작아진다.
보여주는 수업이 아닌 성장하는 수업, 밀고 나가기엔 좀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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