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밤에 피어나는 #꽃차
물을 들이키다가 생각나서 아이스 띄워 꽃차 띄우니 향기롭고 맑아지는 느낌이다.
생각나는 두 사람
야생꽃을 채취하는 이현정님, 멋진 도자기를 만드는 오정일님
덕분에 이 야밤에 꿀먹은 꽃차를 나무잎맥같은 잔에 띄워 홀짝홀짝 넘긴다.
#아카시 아카시아로 아는 이름의 본명은 아까시 혹은 아카시라고 한다. 꿀이 담긴 첫꽃을 따서 말리신단다.
그래서 꽃을 싶으면 꿀이 이따금씩 퍼져나간다.
오늘도 고맙고 예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