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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맞벌이시대, 워킹맘 자녀교육 방법

티아쌤 2012. 7. 14. 22:05

출처 블로그>생활 속 초등 사회개념 사회 ~ 어렵지 않아요 ! | 똑똑똑

원문 http://blog.naver.com/wjpicbook/40163210679



부부 맞벌이시대, 워킹맘 자녀교육 방법
[교육지도/가정교육/육아방법]


최대한 자녀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일하는 엄마들은 무엇보다도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대부분의 워킹맘들의 퇴근 후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인데요. 그러나 이러한 시간에도 엄마들은 집안일을 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더 피곤해지고,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하루 30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일하는 엄마들은 자신의 에너지 한계량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그에 따른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좋은 것은 남편의 도움을 받는 것이겠죠. 워킹맘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활기차야 자녀와 짧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보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퇴근 후 '아이의 공부를 봐 준다'는 생각 버리기

일하는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1순위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퇴근 후 집에서 아이를 보는 경우, 열 일 제쳐두고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대화하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아이는 엄마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를 느낄 수 없었던 아이에게 “시험을 잘 봤니?”, “오늘 공부는 얼마나 했어?” 등의 아이의 공부에 대한 질문이나 점검으로 아이에게 부담감을 준다면 아이는 엄마와의 거리가 소원해 질 수 있습니다.

엄마는 할 수 있다면 공부에 대한 대화보다, 오늘 동생이랑 잘 놀아준 것, 편식하지 않은 것 등의 작은 일에도 관심과 칭찬을 하면서 아이의 감성을 터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확실한 교육목표를 세워 자녀의 미래를 멀리 보기

워킹맘들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워킹맘들은 입시설명회나 엄마 모임에 갈 수가 없죠. 그러나 이것으로 고민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업주부들이 입시설명회나 신문 등에서 얻은 정보로 "지금 당장 내 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할까" 고민하면서 아이에 대해 일관성 없는 교육으로 근접거리에서 공부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그러나 워킹맘들은 자녀와 오히려 거리를 두고 있어서 자녀에게 공부 스트레스는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죠. 다시말하자면, 엄마들은 공부에 대해서 '속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입니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또한 가급적 자녀의 성장발달 과정에 맞추어 엄마의 일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녀가 중, 고교에 올라가면 '공부'에 대해 엄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줄어드는데요. 이 시기에는 엄마가 자녀의 공부에 개입하고 지도하는 것 보다,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코칭대화를 하면서 장래 목표를 확실하게 세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많은 청소년들이 불안상태에 빠지기 쉽고 무엇보다 부모사랑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죠.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심리적 안정이 먼저 확보될 때 속도가 납니다.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것!

자녀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이 중요

자녀 양육과 집안 살림을 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껴야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권한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엄마 또한 자기 삶의 주신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핑계들로 미루어 오던 엄마 자신이 하고 싶던 일을, 아이들 앞에서 해내 보인다면 자녀들에게 본보기가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녀의 능력을 믿고 기다려주는 미래형 엄마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바쁜 엄마라고 미안해 하지말기

아이들은 단번에 사랑을 느끼거나 단번에 미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사소한 서운함과 무관심이 쌓이고 쌓여 커다란 미움을 만들어 냅니다. 아이로 하여큼 '엄마는 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미안해서 이러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신뢰감을 잃게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은 함께 있고 싶을 때 있어주고, 강한 애정을 필요로 할 때 표현해주고, 잘못했을 때는 훈계하며 바로 잡아주는 것을 바랍니다.

지도를 할 때는 '엄마가 나를 믿고 지지하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주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